아이의 성장 기록을 감성적으로 남기고 싶은 부모에게 최적화된 앱
아이가 태어난 순간부터 하루하루는 빠르게 지나가지만, 그 안에는 꼭 남기고 싶은 장면이 수없이 많습니다. 그러나 기록의 형태가 제각각이거나 바쁜 일정 때문에 흐지부지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1095Days: 육아일기’는 이름처럼 아기의 첫 1095일(3년) 동안의 순간을 감성적인 방식으로 기록하도록 도와주는 육아일기 앱입니다.
깔끔하고 따뜻한 디자인 덕분에 글·사진 중심의 일기 쓰기 경험이 편안하고 감성적이며, 부모가 매일 남기고 싶은 마음이 자연스럽게 생기는 구성입니다.
심플하고 감각적인 UI로 기록의 집중도를 높임
1095Days의 가장 큰 특징은 군더더기 없는 화면 구성입니다.
일기 목록과 사진, 작성 날짜만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어 시각적 방해 요소가 없고, 기록 자체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특히 타임라인 형태의 구성이 깔끔해 아이의 변화가 한눈에 들어오며, 사진 중심으로 정리하면 작은 앨범처럼 읽히는 점이 매력적입니다.
감정과 순간을 담는 ‘짧은 기록 스타일’
이 앱은 긴 글보다는 짤막한 문장으로 하루의 감정·상황을 기록하는 방식을 추천하는 듯한 구성입니다.
예를 들어 “+32 오늘 아기와 손잡고 산책을 했다”, “+1 통통 배로 열심히 기어다녔다”처럼 짧고 핵심만 담은 문장이 리스트 형태로 적히기 때문에 바쁜 부모도 쉽게 기록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이 기록 방식은 시간 부담이 적어 꾸준한 작성 습관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됩니다.
사진과 함께 남기는 성장 일기
사진 추가 기능이 단순하지만 편리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일기 내용과 사진이 조화를 이루도록 배치되어 있고, 전체 분위기가 미니멀하기 때문에 사진의 감정이 더 또렷하게 보입니다.
특히 갓난아기의 표정 변화나 새로운 행동을 기록하는 데 매우 잘 어울리는 구조입니다.
부모 입장에서 “기록하고 싶은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UI라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월별 보기 기능으로 성장 흐름을 쉽게 확인
‘월별 보기’ 기능을 사용하면 매달 작성한 일기 개수와 흐름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월별로 다시 읽어보면 아이의 변화가 뚜렷하게 느껴지고, 그동안의 감정까지 자연스럽게 되살아나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육아 기록이 한곳에 정리되어 있기 때문에 나중에 성장 앨범을 만들거나, 첫돌·두돌 이벤트를 준비할 때 참고하기도 좋습니다.
주요 기능 비교 정리
| 기능 | 1095Days 제공 여부 | 특징 |
|---|---|---|
| 육아일기 작성 | O | 감성적인 일기 UI |
| 사진 첨부 | O | 앨범형 기록에 최적화 |
| 월별 보기 | O | 성장 흐름을 월단위로 확인 |
| 알림 기능 | △ | 기본적인 리마인더만 제공 |
| 공유 기능 | △ | 일부 공유 가능하나 제한적 |
| 커뮤니티 | X | 개인 기록 중심 구조 |
| 백업/복원 | O | 분실 대비 데이터 관리 지원 |
사용하면서 좋았던 점
가장 먼저 눈에 띈 장점은 기록 자체를 즐기게 만드는 디자인입니다.
복잡한 기능 없이 사진 + 짧은 글만으로도 고급스러운 기록이 완성되기 때문에, 부모 입장에서 부담 없이 앱을 열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일기 숫자(예: +32)가 누적되면서 “내가 이렇게 많이 기록했구나”라는 뿌듯함이 생겨 꾸준히 이어가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사진과 문장이 조합된 타임라인은 시간이 지나도 다시 읽고 싶은 기록물처럼 보였고, 감정과 육아 순간을 자연스럽게 남기기 좋은 구조였습니다.
아쉬웠던 점
일기 앱의 특성상 기능이 단순하기 때문에, 다이어리 꾸미기 또는 다양한 템플릿을 원하는 사용자에게는 다소 부족할 수 있습니다.
또한 SNS처럼 가족에게 손쉽게 공유하는 기능은 제한적이어서, 공유 중심 사용자는 조금 아쉬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기록 중심 사용자에게는 오히려 단순함이 장점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선호도는 분명 나뉠 것으로 보였습니다.
마무리
1095Days: 육아일기는 아기의 첫 3년을 기록하고 싶은 부모에게 감성적이고 편안한 경험을 제공하는 앱입니다.
부담 없이 작성하고, 읽을 때는 따뜻한 감정이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구성이라 육아 기록이 힘든 일이 아니라 ‘즐거운 습관’이 될 수 있습니다.
소중한 순간을 매일 조금씩 남기고 싶은 분들께 적극 추천드립니다.